충북 청주에서 4년여 만에 처음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고 계속해서 감염농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확산 상황을 '산발적 확산'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발생원인을 동남아 유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우제류 사육농장은 6개월마다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소의 경우 항체 형성률이 97.9%에 이른다고 합니다.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전국의 모든 우제류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 예정으로 전국적 확산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습니다. 구제역과 인체감염의 위험성은 일반 국민들이 구제역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할 위험이 없어 발생 우려는 낮습니다. 다만 구제역 인체감염 사례는 과거에 매우 드물게 보고 되었습니다. 대부분 관련 직업군(농장종사자, 수의사, 실험실 종사자) 등이며, 감염 되었더라도 손, 발, 입..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환자가 4명 늘어 5월 1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68명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우려되는 부분은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가 21명으로 감염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국내 발생 환자는 대부분 경증으로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엠폭스 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을 이용하여 피내접종을 1회 시행합니다. 엠폭스는 일반적인 인구 집단보다 고위험집단에서 발생과 전파 위험이 크고 백신·치료제를 통하여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경로, 증상, 예방법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염경로 - 엠폭스는 주로..